대학산업기술지원단 박희재 이사(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서울대 1호 벤처창업자`인 박희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사진)는 서울대 1호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창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도 맡고 있다.

포스코는 사외이사로 박희재 교수를 위촉해 산학연 협력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 사외이사들은 직접 주주를 만나 회사지배구조를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신임 이사 후보들이 분야별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 생산·마케팅 현장경영, 산학협력,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강계만 기자]